작성자 | 이** | 유입경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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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핏줄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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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맥외과의원님의 댓글
청맥외과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청맥외과입니다.
다리가 무겁고 붓기가 있으며, 실핏줄이 많이 보여서 걱정이 많으시군요. 20대 여자분으로 생각되는데 치마 입기도 곤란하시겠습니다.
하지정맥류라는 병은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야 되는 혈액들이 혈관의 기능이상으로 인해 역류 하여 종아리, 발목 등 무릎 아랫쪽으로 혈액이 고이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여러가지 증상들이 유발되며, 환자 개개인 마다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부종, 무거움, 피로감, 저림, 경련, 통증, 열감 등이 있습니다.
또한 겉으로 보이는 작은 혈관들이 거미줄이나 그물망처럼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심한 경우 울퉁불퉁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환자들 중 약 30% 정도는 겉으로 보이는 혈관이 전혀 없이 증상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과 겉으로 보이는 혈관의 유무로 병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초음파를 이용하여 피부 2~3cm 속에 위치한 혈관에서 역류가 관찰된다면 하지정맥류로 진단됩니다.
치료의 경우 수술과 시술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수술의 경우는 최소절개를 통해 고장난 혈관을 제거하는 것이며, 시술의 경우 레이저나 약물을 이용하여 혈관을 막게 됩니다.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데 있어 혈관의 상태를 알아야 결정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수술이나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므로 사회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혼자서 고민하시지 마시고 내원하셔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