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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청맥's

치료 이후 불안하지 않도록, 안심할 수 있는 치료

보도자료 및 논문

  • 울산 청맥외과 강병완 원장께서 논설 위원으로 참여하십니다.
    2016-01-07 2089 회
울산을 대표하는 신문인 경상일보의 "이런생각"이라는 코너에 울산 청맥외과 강병완 원장께서 논설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건강에 대한 좋은 정보들과 유익한 내용들로 함께 하게되었습니다.


아래 기사로 게재된 내용을 올려 드리니 모두 함께 좋은 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강병완 청맥외과 원장

2016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새해 목표를 세운다. 그중 금연이 목표인 사람들이 많다. 흡연이 백해무익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을 끊기는 정말 힘들다. 항상 연초가 되면 올해는 끊어야지 하다가도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흡연을 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흡연을 기호식품을 섭취하는 것과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을 옆에서 뭐라 하는 것을 싫어하기도 한다. 하지만, 흡연으로 인한 문제는 흡연을 직접하고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흡연하는 사람들의 주변 사람들에게도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담배 피는 걸 왜 간섭하냐?’라고 하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예전에 비해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사람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에 대한 2014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흡연자의 29.8%가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은 잘 지키지 않거나, 전혀 지키지 않는다고 대답하였다. 흡연자 10명 중 3명이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운다는 결과이다. 놀라운 수치라고 생각된다.


얼마 전 중구에서 가로변에 담배꽁초를 버리기 위해 담뱃재떨이 ‘담배신사’를 설치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취지는 길거리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꽁초를 지정된 장소에 버리도록 하고 길거리에 그냥 꽁초를 버리는 경우 벌금을 부과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꽁초 없는 깨끗한 거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처음 기사를 접했을 때는 이런 생각을 했다. 이제 길거리에서 꽁초를 보지 않아도 되겠구나, 거리가 좀 깨끗해지겠구나. 그런데 한편으로는 처음부터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꽁초가 생기지 않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재떨이를 거리에 설치한다는 것은 길거리,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하는 것을 용인한다는 뜻도 된다.


재떨이를 설치한다는 생각은 물론 아주 좋은 생각이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좀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금연 교육이 강화되거나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에 대한 강한 처벌이 필요할 수도 있다. 공항이나 기차역에 설치된 것처럼 흡연장소를 길거리 곳곳에 설치하여 그곳에서만 흡연을 하게 한다면 꽁초가 길거리에 버려지는 일도 담배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일도 없어질 것이라 생각된다.


경기도 용인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흡연방이 작년에 문을 열었다. 일본 등의 나라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흡연방이 운영되고 있었다고 한다. 흡연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눈치보지 않고 흡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흡연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간접적인 피해를 받지 않을 수 있는 이러한 공간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최근에는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금연 치료를 시작하고 흡연에 대한 인식이 변하면서 금연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혼자서 금연하기 힘든 사람들은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2016년에는 금연에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


강병완 청맥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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