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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이후 불안하지 않도록, 안심할 수 있는 치료

보도자료 및 논문

  • [경상일보 칼럼] 울산 청맥외과 강병완 원장의 칼럼
    청맥외과 2016-02-04 1917 회

2016년 2월 3일 경상일보의 "오피니언 이런생각"에 기고된 울산 청맥외과 강병완 원장의 칼럼입니다.

 

 

[이런생각]감염병 유입에 예민한 대응 필요하다

 
▲ 강병완 청맥외과 원장

 메르스의 여파가 겨우 사라지려고 하는 요즘 새로운 감염병이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가 그것이다. 지카 바이러스는 댕기열 등의 열성 질환을 유발하는 이집트 집모기를 통해서 감염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감염이 되면 발열, 발진, 관절통, 눈충혈 등의 증상이 1주일에서 그 이상 지속된다고 한다. 이 바이러스는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다. 이전에도 존재했었으나 그 증상이 미비해서 크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다가 최근 브라질을 위시한 중남미 국가에서 신생아 소두증 환자가 급증했고 이것이 지카 바이러스와의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예전에는 어느 한 도시 혹은 나라에서 발생하고 끝이 날 질병들이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다. 교통이 발달하고 사람들의 행동반경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작년에 우리나라를 송두리째 뒤흔든 메르스 사태도 마찬가지다. 중동지역에서만 발생하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비행기로 10여시간이나 떨어진 우리나라에 유행하게 될 줄을 누가 알았을까. 해외에서 유입되는 질병이라 우리나라에서는 그 질병에 대한 경험도 전문가도 없기 때문에 질병을 진단, 치료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 때문에 질병이 유행을 하기 전에 미리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에 대한 대책은 미비한 것으로 보인다. 메르스 사태 때도 메르스 의심 환자가 보고됐지만 초기 대응이 원활하지 못해 전국적으로 크게 유행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았다. 메르스 이후로 우리나라도 해외 감염병 유입에 대한 예방 조치가 준비돼 있을 것이다. 그러한 준비도 중요하겠지만 질병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크게 유행할 수 있다는 조금은 과한 인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얼마 전 정부 발표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지카 바이러스가 발생한 사례가 없어 감염병 주의 등급을 관심 단계로 발표했다. 이러한 감염병은 언제 우리나라에 유입될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유입을 차단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런데 지카 바이러스가 중남미를 넘어 최근 동남아까지 환자가 생기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인천공항 검역 책임자와 질병관리본부장이 공석인 상태라고 한다. 컨트롤 타워가 잘 구성돼 관리를 해도 감염병 유입을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인데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자리가 공석이라 해외 감염병 유입을 제대로 막을 수 있을까 걱정이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이러한 감염병은 어느 한 이나 단체가 예방하고 치료할 수는 없다. 국가적으로 대책 매뉴얼을 만들고 그에 맞게 대처를 해야 한다. 국민 전체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해외 유입 질병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조금 과하더라도 미리 예방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메르스 사태와 같은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는 물론 관련 의료기관, 시민들 모두 감염병에 관심을 가지고 대처해야 할 것이다. 


강병완 청맥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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