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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일보 이런생각] 인터넷 시대, 독서를 해야하는 이유
    청맥외과 2016-04-07 1430 회

 
▲ 강병완 청맥외과 원장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이 있다. 날씨가 맑고 청명해서 독서하기 좋은 계절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가을만 되면 책 한권은 읽어야지라고 큰 포부를 가지고 책 한권을 사기는 하지만 결국 다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1인당 독서량은 OECD 국가 평균에 미달된다고 한다. 한 달에 한권이 아니라 일 년에 한권도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수없이 많다. 독서를 가을에만 하는 이벤트처럼 여기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독서에 관한 여러 통계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독서량은 74.4%로 OECD 국가의 평균(76.5%)보다 아래로 나오고 있다. 전혀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이 4명 중에 1명이라고 한다. 독서를 하는 연령으로 봤을 때 10대에서 20대 초반까지의 독서량이 가장 많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독서량이 급격히 감소를 하는 추세이다. 아마 청소년기에 입시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책읽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요즘과 같은 인터넷에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왜 굳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하는 것일까. 손쉽게 인터넷으로 원하는 키워드만 검색을 해도 그에 관련된 정보가 엄청나게 나온다. 꼭 필요한 정보만을 찾아내는 것은 책보다 오히려 인터넷 검색이 더 빠르고 정확할 수 있다. 그런데도 항상 책을 읽어야 한다고 얘기를 한다. 

 

책을 읽는 것은 단순하게 글을 읽는 것은 아니다. 책을 읽는 것은 저자와 같이 생각을 하고 저자의 생각의 흐름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한권의 책을 쓰기는 어려우나 한권을 책을 읽으면서 한권의 책을 쓰는데 필요한 생각과 노력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단순히 원하는 것을 찾는 인터넷 검색을 하는 것과는 달리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 지식의 습득도 있지만 그보다는 생각과 사고를 넓게 할 수 있어 독서를 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만권의 책을 읽었더니 세상이 보이고 삶이 달라지더라. 현실적으로 만권의 책을 읽기는 힘들다. 굳이 만권의 책이 아니더라도 여러 권의 책을 읽게 되면 그만큼의 지식도 쌓게 되고 여러 사람의 생각도 접하게 되면서 자신만의 생각이 정리가 될 것이다. 자신의 주관이 생기고 그것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면 세상이 달라져 보이지는 않을까. 안중근 의사는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라고 했다. 독서를 통해 자신의 주관을 확립하고 애국심을 키우면서 독립운동을 한 것이다.

요즘은 어디를 가나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사람을 볼 수 있다. 버스나 지하철 뿐만 아니라 식당, 커피숍은 물론이고, 어떤 경우는 걸어다니면서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도 있다. 손에 스마트폰이 아니라 책이 들려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변하게 될까. 독서가 한때의 이벤트가 아니라 생활 속에 들어오게 되면 어떻게 변하게 될까. 아마도 삶이 좀더 풍요롭고 깊어지지 않겠는가. 일주일에 한권 아니라 한달에 한권이라도 책을 읽자. 꼭 책이 아니더라도 신문, 잡지라도 읽자. 가을만 독서의 계절이 아니라 ‘가을도 독서의 계절’이 되어 사계절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그런 날이 왔으면 한다. 

 


강병완 청맥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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