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맥외과의 강병완 원장께서 작년 스리랑카 의료봉사 활동을 다녀온 것에 이어 올해도 네팔에 뜻깊은 의료봉사 활동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울산 그린닥터스 의무이사인 강병완 원장은 국내 봉사활동을 넘어 해외 어디든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면 찾아가는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의료봉사 다녀와서 또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항상 청맥외과와 함께 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이러한 봉사의 시간도 가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아래는 4월 29일 부터 5월 6일까지 네팔 의료봉사를 위해 울산그린닥터스의료진의 발대식에 대한 기사이며, 사진 오른쪽 제일 뒷줄에 강병완 원장께서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울산그린닥터스(이사장 전재기)는 21일 오후 7시 굿모닝 3층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29일부터 8박9일간 네팔 현지에서 ‘제11차 국제의료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들이 봉사활동을 위해 방문하는 곳은 고다와리, 썩띠쌀리, 너야지번 등 카트만두 인근에 위치한 마을로 지난해 지진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내과, 외과, 안과, 피부비뇨기과, 이비인후과, 한의과 등 전문의 및 간호사로 구성된 34명의 단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현지에서 의료봉사와 함께 청소년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회원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보태 마련한 일반의약품과 구충제, 영양제(비타민, 철분제, 소아영양제), 학용품, 놀이기구, 의류 등도 전달한다.

전재기 이사장은 “올해 봉사를 가는 지역은 지난해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가 심하고, 가난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우리의 정성이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민간 국제의료봉사단체인 (사)울산그린닥터스는 정치, 종교, 인종, 국가를 뛰어넘어 국제 재난 및 의료취약지역의 인명구조와 의료봉사를 목적으로 활동해 왔다. 지난 2007년 창립된 이후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미얀마, 인도, 라오스, 필리핀, 태국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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