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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및 논문

  • [경상일보 이런생각]사회에서 친구 만들기
    청맥외과 2016-08-04 1040 회
 
▲ 강병완 청맥외과 원장

사람들은 이런 말을 자주 하는 것 같다. 학생 때와 같은 친구를 사회에서는 만들기 어렵다고. 어렸을 때는 친구 사귀기가 참 쉬웠었다. 한 공간에 같이 있기만 해도 어느 순간 친구가 되어있던 그런 때가 있었다. 운동장에서 함께 뛰어놀거나 교실 안에서 같이 공부를 하는 것만으로도 친구가 될 수 있었다.



그런데 어른이 되고 사회에 나오면 그런 친구를 만들기 어렵다고 한다.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이런저런 목적을 가지고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일이 많아지게 되는 것 같다. 그렇다 보니 서로서로 그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람들을 대하게 되고 선뜻 마음을 열어놓고 만날 수가 없게 된 건지도 모른다.



그래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 것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하나의, 아니 가장 큰 스트레스가 되고 있는 것 같다. 나 혼자만 살아갈 수가 없으니 다른 사람들과 만나야만 한다. 어쩔 수 없이 원하지 않는 관계를 맺어야 할 때도 있고 뭔가 원하는 것이 있어 관계를 맺으려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어릴 때의 그 순수했던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만나기 어렵고 그렇다보니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큰 어려움과 스트레스가 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을 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먼저 걱정하게 된다. 나를 나쁘게 보지는 않을까 나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을 하게 되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좀 더 있어 보이고 멋있게 보이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나 자신의 진실한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보다는 무의식중에 보기 좋게 만들어진 나의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을 대하게 되기도 한다. 서로가 그런 모습으로 상대를 대하다보니 서로의 본모습을 잘 모르게 되고 그것이 진실한 관계, 예전 어린 시절의 친구와 같은 그런 관계를 맺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사람들과의 관계는 결국 개개인의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개개인이 사회생활 속에서 진실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본다. 만들어진 내가 아닌 솔직한 나의 모습으로 서로에게 다가가야만 그런 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솔직한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란 쉽지가 않다. 남들에게 보여주기에 부끄럽기고 하고 민망하기도 하고 감추고 싶은 그런 모습이 누구에게나 있다. 그런 것들도 자신의 한 모습일 것이다. 그런 것들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자존감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아끼고 보듬어줄 수 있는 마음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자기를 사랑하지 않고서는 자기의 모습을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기 쉽지 않고 그런 모습들은 진실한 모습이 아닌 만들어진 모습일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는 것, 특히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나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면 그렇게 만들어진 관계는 좀 더 괜찮은, 그리고 따뜻한 관계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강병완 청맥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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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3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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