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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이후 불안하지 않도록, 안심할 수 있는 치료

보도자료 및 논문

  • [경상일보 이런생각] 구체적 지진 대응 매뉴얼이 필요하다
    청맥외과 2016-10-07 1418 회

 

 
▲ 강병완 청맥외과 원장

 

경주에 진도 5.8의 강진이 일어난지 어느덧 한달이 다 되어가지만 지속적으로 여진이 발생하고 있어 울산사람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다.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라고 알고 있었고 실제로도 지진을 겪어본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응방안을 모르는데서 오는 당혹감도 크다. 어디로 어떻게 대피를 해야된다는 교육도 되어 있지 않았고 그러한 매뉴얼도 알지 못했다. 다들 당황해 어찌할 바 모르고 있던게 아직도 생생하다.

울산은 특히나 주변에 원자력 발전소가 다수 위치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대지진으로 인해 원전의 방사능 누출을 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러한 강진이 일어나니 원전 주변에 사는 울산 시민들은 더욱더 불안해 할 수밖에 없었다. 어떤 사람들은 울산에서는 불안해서 살 수 없을 것 같다고 이사를 할 생각도 하고 있다.

지진이 일어난지 한달이 다 되어 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지진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발표되지 않고 있다. 어디로 대피해야 되는지 대피장소도 정해져 있지 않고 가까운 넓은 공터나 학교 운동장으로 대피해라고만 한다. 좀더 구체적인 대피 매뉴얼을 만들어서 시민들에게 알려 주었으면 한다. 우리는 일본에서 지진이 일어났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주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매뉴얼대로 대피하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다. 어린 초등학생이나 유치원 학생들마저도 당황하는 모습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재난 문자에 대한 것도 뉴스에 많이 나오고 있다. 지진이 일어난지 몇 분만에 문자가 가느냐를 가지고 논쟁이다. 솔직히 재난 문자 자체를 받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본다. 어디서 진도 몇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라는 문자만으로는 지진이 일어났을 때 도움이 되질 않는다. 진도 얼마 이상일 때 어느 장소로 대피하라고 미리 알려주고 대피를 유도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1~2분 빨리 보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 필요한 내용을 정확히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나 기상청에서는 앞으로 큰 지진은 없을 거라고 너무 걱정말라고 낙관적인 발표를 했지만 인터넷 매체 등에서는 여전히 큰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사람들이 불안해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큰 지진이 없을 거라는 정부의 말만 믿고 있기도 불안하고 더 큰 지진이 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도 불안하기 마찬가지다.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는 미리 알기가 어렵다.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게 자연재해다. 자연재해 앞에서는 낙관적인 생각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미리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러한 작업이 하루 아침에 완성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준비를 해야 한다. 이런 일은 보험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당장 인력과 비용이 많이 들지 몰라도 그렇게 준비하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불행으로 다가올 수 있다. 단기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준비를 해야 한다.

강병완 청맥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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